목록IT도서리뷰 (37)
개발자 블로그
지난번에 "코틀린으로 배우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보다가 GG 치고나서 보게 된 책이다. 이 책은 두께가 훨씬 얇고 제목도 함수형 '사고'이기에 나처럼 함수형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보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 역시 쉽지 않았다..-_-;; 2020/10/08 - [IT도서리뷰] - 코틀린으로 배우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의 표지가 인상적인 책이다. 책의 제목은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함께 읽는"이라고 되어있지만 대상 독자에는 "초보 디자이너"라고 밝히고 있다. 책 제목은 마케팅 목적으로 저렇게 지어진 듯 하다. 따라서 개발자라면 이 책을 읽어도 별 도움이 안 될거라고 본다. 디자이너는 내가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하기가 애매하지만 안드로이드 앱 디자인 경험이 있다면 역시 마찬가지로 크게 도움은 안될 것 같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 대다수일 것 같아서. 안드로이드 앱 디자인을 처음 시작하는 디자이너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소위 개자이너..라고 칭하는 디자인까지 함께하는 개발자에게도 좋은 첫 걸음이 될 것 같다. 참고로 머티리얼 디자인에 대해서 소개하는 좋은 가이드가 이미 온라인으..
안드로이드 앱 개발 도구(IDE)인 Android Studio 3에 관한 책이다. 원제는 Mastering Android Studio 3. 하지만 이 책만 가지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마스터 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내용에 깊이가 없다. 그리고 나 같은 경우에는 앱 개발 시작한지 이제 5년차인데, 책을 봤을 때 딱히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 그냥 지금 불편없이 잘 개발하고 있는 개발자라면 굳이 이 책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JUnit 테스트와 프로파일링 부분에 기대가 컸는데 그 부분 역시 그냥 이런 기능이 있다.. 정도로만 훑고 지나간다. 그 부분이라도 좀 상세하게 다뤄줬으면 덜 아쉬웠을텐데..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번역이다. 특유의 번역체 때문에 책의 내용에 집중을 할 수가 없다. 이건 ..
부제는 "85가지 문제 중심 레시피로 완성하는 코틀린 프로그래밍"이다. 부제가 좀 기네. 레시피 형식의 책은 지난번에 한 번 읽어봐서 이번에는 당황하지 않았다. 2020/10/07 - [IT도서리뷰] - Gradle Recipes for Android (그래이들 레시피) Gradle Recipes for Android (그래이들 레시피)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라면 누구나 다 빌드툴로 그래이들을 사용하고 있을꺼다. 근데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도 그냥 안드로이드 입문서에서 본 내용만 가지고 그냥 저냥 oneday0012.tistory.com 이 책도 그래이들 레시피 책과 마찬가지의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A를 해결하고 싶다. B를 하면 된다. 뭐 이런 식이다. 좋아하는 형식은 아니지만 목..
얼마만에 보게되는 자바 관련 개발 서적인지 모르겠다. 내가 처음 자바를 공부할 때만 해도 자바 버전이 1.5. 그러니깐 자바5였다. 그리고 나서 이제서야 자바8을 보고 있다니. 뭔가 감회가 새롭네. 자바6, 자바7에서는 뭐가 바뀐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자바8에서는 람다와 "스트림API"와 도입이 되었고, 나는 스트림 API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 책을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트림API에 대해서 그렇게 상세하게 다루고 있지 않다. 그냥 다른 주제들과 같은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일단 이 책의 목표는 표지에 써져 있듯이 "현대 자바를 빠르게 학습하자!"다. 그만큼 친절하거나 상세한 설명없이 자바8에 대해서 빠르게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초보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자바 언어는 이미 알고 있지만..
부제가 애자일 이해와 PMI-ACP 시험 통과를 위한 학습자의 동반자.. 이다. 그래서 그런지 시험과 관련된 문제풀이 내용이 꽤 된다. 난 자격증에는 관심없어서 그 부분 스킵하고 봤더니 분량이 한 1/4은 줄어들은 것 같다. 읽으면서 리뷰에 쓰고 싶은 말이 참 많았었는데 막상 지금은 또 생각이 잘 안나네. 일단 한 마디로 더럽게 재미없다. 하지만 머리속이 마구 뒤 섞여있던 애자일, 스크럼, xp, 린, TDD 같은 개념들이 제대로 자리잡긴 했다. 솔직히 대학교 때도 소프트웨어 공학 과목을 A+ 받긴 했지만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프로그래밍 과목을 좋아했지. 이 책도 좋아서 본건 아니다.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애자일 방법론이나 TDD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서 보게 된 책이다. 이런류의 책이 재미 없..
요즘 시간이 많아져서 책을 많이 읽고 있다. RxJava를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가게 되었고 그래서 빌려 보게 된 책이 바로 이 "코틀린으로 배우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책이다. 앞부분, 코틀린 문법 관련된 부분까지는 쉽고 재귀함수에 대한 설명이 나오면서 내용이 좀 어려워 진다. 사실 난 재귀함수를 사용한 알고리즘에 좀 약하다.. 결과를 보면 '어 쉽네' 라는 생각이 들지만 처음 문제만 보고 구현할 때는 막상 알고리즘이 잘 떠오르지 않더라. 그래서 이 책도 좀 어렵게 느껴졌다. 그리고 재귀함수 설명이 끝난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사용해서 filter, map 같은 함수를 직접 구현하는데 여기서부터는 난이도가 더 올라간다. 물론 내가 함수형 프로그래밍 경험이 ..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라면 누구나 다 빌드툴로 그래이들을 사용하고 있을꺼다. 근데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도 그냥 안드로이드 입문서에서 본 내용만 가지고 그냥 저냥 쓰고 있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좀 생겨서 제대로 한 번 공부해보자 해서 빌려본 책이다. 우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 같은 이유로 볼 사람은 다른 책을 권하고 싶다. 일단 책 구성이 그래이들을 기초부터 순서대로 알려주는게 아니고 찾아보기 형식으로 케이스A, 해결책A, 케이스B, 해결책B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그래서 책 이름에 "레시피"라는 단어가 들어가있나보다. 뭐 그래도 실무에서 빠르게 찾아보고 적용하려고 할 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참고로 부록에 있는 그루비 문법을 먼저 본 다음에 보는걸 추천하고 싶다. 여담이지만 난 ..
일본 저자의 책이다. 개인적으로 일본 저자의 책을 선호하는 편이다. 영어 원서의 책은 그 특유의 번역체 때문에 글에 집중이 잘 안되더라. 일단 책은 올컬러에 두께는 적절한 두께로 되어있다. 책 한 번 슥- 훑어보면 누가봐도 '아~ 이거는 입문서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구성되어있다. 참고로 난 파이썬 개발자는 아니다. 그냥 파이썬이라는 언어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보게 되었다. 요즘 인공지능이나 딮러닝이니 해서 파이썬이 많이 뜨는 것 같은데 딱히 거기에 염두해두고 빌려본 책은 아니고 파이썬 문법이랑 다른 언어들이랑 뭐가 다른지, 또 파이썬으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가 궁금해서 빌려 본 책인데, 이 책이 내 가려운곳을 아주 시원하게 긁어줬다. 파이썬을 제대로 공부해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비추다. 추천하는 대..
요즘.. 이 아니지. 이미 한참 전 부터 안드로이드 개발자에게 RxJava와 mvvm은 채용 시 필수조건이 된 듯 하다. RxJava는 배우기가 어렵다고 하던데 실제로 책을 보니 그 이유를 알겠다. 기본적으로 패더다임의 변화에 적응을 해야 된다. C언어의 절차적 프로그래밍에 익숙한 사람이 객체지향적인 사고방식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처럼 RxJava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함수형 프로그래밍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익숙해져야 한다. (사실 함수형 프로그래밍이 요즘 나온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전에는 일본인 저자가 쓴 RxJava 책을 봤는데 너무 딱딱해서 이번에는 (RxAndroid까지 다루고 있다고 하니) 한국인 저자가 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RxJava 관련 내용이 대부분이고 RxAn..
처음으로 읽어 본 유니티 관련 책이다. 딱 한 권 읽어본거라서 제대로 된 평가는 어렵지만, 일단 이 책은 굉장히 쉬운 편에 속한다.프로그래밍 책을 본다는 느낌보다는 마치 포토샵 책을 보는 것 같은 기분으로 읽었다.프로그래밍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유니티가 C#을 이용하다보니깐 C# 관련 내용이 들어가있긴 한데, 정말 기본적인 내용만 설명하고 있다. 유니티 경험자가 볼만한 책은 아닌 것 같고, 유니티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친절한 책이 되지 않을까 싶다.그림이 많아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기가 쉽고, 실제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따라가면서 유니티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다.볼륨이 어느정도 있는 게임을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간단한 퍼즐류는 바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난 유니티 개발자가 아니..
약간 강박 같은게 있어서 책을 보면 맨 처음부터 끝까지 건너 뛰지 않고 읽는 편인데, 이건 중간을 많이 건너 뛰고 읽었다. 책 제목이 길긴 하지만 어쨌거나 아래 사진에서 보여지다시피 "유니티"에 대한 책이다. 하지만 난 "1인 개발자"에 초점을 맞추고 관련된 부분만 읽었다. 유니티 관련된 내용은 전에 다른 책으로 봤으니깐. 유니티 입문자라면 지금 리뷰 쓰는 이 책보다는 "(그림으로 이해하고 만들면서 익히는) 유니티 교과서" 책이 좀 더 낫지 싶다. ☞ 교보문고 - 1인 개발자를 위한 처음 시작하는 유니티유니티 프로그래밍을 포함해서 1인 게임 제작부터 판매까지 다루고 있지만 책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다. 페이지는 360페이지. 이 말은 다루는 내용이 깊지 않다는 얘기. 1인 게임 개발과 관련해서 좀 많은 ..
코틀린 책은 전에도 한 번 보긴 했는데 계속 자바만 써서 그런지 오랜만에 코틀린 코드 다시 보려니깐 문법이 햇갈리는게 많아서 다시 다른 책으로 한 권 빌려보게 되었다.전에 쓴 다른 코틀린 책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2018/03/29 - [IT도서리뷰] - 커니의 코틀린 (차세대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위한) - 리뷰 이 책은 예제가 실전에서 쓰일 법한 것들이라서 보면 도움이 되겠다 싶어 선택했다. 근데 막상 보니깐 글쎄.. 입맛에 딱 맞는 그런 책은 아니었던 것 같다.지난번에 본 책도 그렇고 이 책도 그렇고 그냥 자바와 단순 문법 비교, 그리고 새로 추가된 문법 들이 나오는데 깊이는 그리 깊지 않다. 난 왜 이런 문법이 추가되었는지.. 어떤 언어가 가지고 있는 철학이라던지 만들어진 배경 같은 좀 더 깊이..
오랜만에 책 한권 봤다.요즘 아무래도 일 하고 있는 쪽이 게임이다 보니깐 그 쪽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게 되었다. "팩맨의 게임학" - 이와타니 토루 지음이다."팩맨"이 무슨 게임인지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겠지..? 아,, 요즘 어린 친구들은 모를수도 있을 것 같다.사실 요즘 게임과는 거리가 상당히 먼 게임이긴 하다. 하지만 클래식은 영원한거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보게 되었다. 일단 기획 관련된 책이라는걸 알고 봤지만 역시나 나는 개발자인지라.. 책에 깊게 몰두해서 내용을 보게 되지는 않더라. 기획자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분량도 많지 않고, "마리오"를 만든 사람과의 대담 내용도 있다. 개발자 입장에서 게임 기획 관련된 내용을 맛보기로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
혹시 제목을 보고 안드로이드 앱 개발 테크닉인가? 생각하고 오셨다면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 같은 이름의 책을 읽고 작성하는 후기다. 전업개발자 하다가 월급쟁이 된 후로 아마도 처음 읽는 개발 관련 책이 아닌가 싶다. 아무래도 시간이 많지 않으니깐.원래 보려고 했던건 아니고 도서관에 갔다가 제목 보고 꽂혀서 읽게 되었다.오라일리(지금까지 오레일리인 줄 알았네..-_-;;)에서 출판 된 책의 트래드마 마크라고 할 수 있는 동물 그림. 전에 봤던 책은 어떤 동물인지 설명도 있었는데 이 책에는 안 써있네.뭐 어쨌든,일단 개발자보다는 Q/A? 내지는 성능 관련 된 담당자를 위한 책인 것 같다. 성능 최적화를 위한 "코드" 작성팁이 아니고, 성능 최적화를 위한 "툴" 소개와 사용법들이 나와있다. 초판이 201..
도서리뷰는 항상 책을 모두 다 읽은 다음에 작성했는데 이 책은 예외다. 처음에 node.js에 관심을 갖고 이 책까지 보게 되었는데 이 책은 나한테 적절한 책은 아니더라.이 책에서는 MEAN 스택인 MongoDB, Express, AngularJS, Node.js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그 깊이가 그닥 깊지는 않다. 그렇다고 초심자를 위한 입문서냐? 그것도 아니다. 이 책의 대상 독자는 "HTML, CSS, Javascript에 대한 경험이 있는 중급 수준의 웹 디자이너와 개발자"라고 적혀있다.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어도 웹 개발 경험이 없다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다. 책의 분량은 339페이지다. 저 네개의 큰 덩어리들을 300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깊은 내용까지 다룬다는건 불가능하다. 그러다보니..
이번에 읽은 책은 "만화로 배우는 리눅스 시스템 관리"라는 책 이다. 총 2권으로 되어있고, 각각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1권 - 명령어 & 셸 스크립트 입문 2권 - 명령어 & 셸 스크립트 응용참고로 원서는 일본어 책이다.(근데 난 지금까지 shell을 한글로 쉘이라고 썼었는데.. 다들 셸이라고 쓰는건가..?? -_-;;) 표지만 봐서는 그냥 보통의 IT 서적 같지만.. 페이지를 열어보면 오덕 느낌이 물씬 풍긴다. 참고로 오른쪽에 있는 여자가 이 책의 주인공이다. 이름은 민트. 리눅스 "민트"에서 따왔다고 한다. 2권 응용편의 목차. 초반 10~20 페이지 정도만 컬러고 뒷 부분은 이렇게 그냥 흑백이다. 개인적으로 돌리고 있는 우분투 서버가 하나 있는데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한 번 읽어보게 되었다. ..
최근 앱 업데이트를 끝내고 다음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공부를 좀 했다. 나이들고 느끼는거지만 공부가 쉽다는 말. 어느정도 공감한다. 그냥 도서관에서 책 보고 있으니깐 참 좋더라. 머리 아픈 일도 없고.뭐.. 여담은 여기가지 하고, 이번에 새로운 개발 언어를 공부했다. 안드로이드 공식 개발 언어로 선택된 코틀린(kotlin).swift로 아이폰 앱 개발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코틀린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안했을 것 같은데, swift 언어를 사용하다보니 java 언어에는 없는 최신 문법(?)들이 많이 아쉬웠다. swift의 extension, optional, guard, 클로져 같은것들. 코틀린 언어에 대해서 살펴보니깐 이런 부족한 부분들을 모두 채워줄 수 있는 언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공부하게..
지금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WPF 관련 책이 이 책 말고는 한 권도 없는걸로 알고 있다. ("찰스 페졸드의 WPF"도 절판됐다.)다른 어지간한 개발서적들은 중고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WPF 책은 중고로도 사기가 힘들다. WPF 쓰는데가 진짜 없기는 없나보다.그러던 와중에 정말 반갑게도 "WPF MVVM 일주일 만에 배우기"라는 신간이 출시 되었다. 지금 찾아보니 거의 10년만인 것 같네. 10년만에 WPF 책이 새로 나왔다는게 신기하다.다만 책의 분량이 좀..책만 두고 사진을 찍어서 크기가 짐작이 안갈텐데.. 일반적인 IT 개발서 크기가 아니고 그보다 작은 소설책 크기다. 페이지는 165페이지인데, 목차랑 찾아보기 빼고나면 140페이지 남짓. 책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이 책은 WPF의 모든 것을 다..
"꼼꼼한 재은씨의 Swift 기본편"에 이은 "실전편"이 드디어 나왔다. 사실 나온지는 좀 됐고, 이제서야 읽었다.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했는데 "전문서적"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 다른 도서관에 다시 신청했더니 거기서는 구입해주더라.근데 "전문서적"을 보려고 도서관에서 책 대출하는거 아닌가? 도서관에 다른 개발서적들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저런 이유로 거부당하니깐 뭔가 좀 어이가 없다. 뭐 도서구입비가 한정되어있어서 그랬겠지.... 생각하면서 넘어간다.지난번 기본편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조2017/02/03 - [IT도서리뷰] - 꼼꼼한 재은씨의 Swift3 기본편 리뷰 이번 실전편은 현재 가장 최신 버전인 Xcode9과 swift4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그리고 책 가격은 기본편과 마찬가지로 48,00..
유지보수에 초점을 맞추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소프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책의 제목을 보면 구체적인 코딩 스킬에 대해서 다루고 있을 것 같지만, 글쎄.. 좀 더 상위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참고로 "코딩의 기술"이라는 단어는 원서 제목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책도 그렇지만 영화에도 이런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마케팅적인 측면일 수도 있고, 원제를 한국어로 적절히 표현하기 어려워서 그럴수도 있겠지. 이 책의 원제는 "Building Maintainable Software, Java Edition"이다.책에서 예제로 사용한 언어는 Java이지만 언어의 특성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거나 하는 내용은 없기 때문에 꼭 자바 개발자에게만 도움이 되..
오픈소스 개발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해서 보게 된 책이다. 특히나 "한국" 오픈 소스 개발자들이라니. 책은 모두 6명의 한국인 오픈소스 개발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글의 제안과 후원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구글이 이런 좋은 일도 하는지 몰랐네. 아래 주소로 가면 인터넷에서도 무료로 볼 수 있다. 한국 오픈 소스 개발자들 이야기 - http://osdi.insightbook.co.kr/ 인터뷰이들을 간단히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허태준 - 리눅스 커널 개발, 레드햇 근무 김정균 - 안녕 리눅스 배포판 개발, 소셜커머스 업체 근무 이희승 - 자바 네티 프로젝트 창시자, 트위터 근무 류창우 - 데비안 패키지 개발 허준회 - 웹킷 관련 개발, 인텔 오픈 소스 기술 센터 근무 최준호 - FreeB..
아이폰 개발을 하기로 마음먹고 개발장비(맥북)는 구입했고.. 기본적으로 책 한권은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주문한 책이다.네이버 책정보에 네티즌 리뷰 상태를 보고서 '이거 사지 말아야 되나..' 하고 생각했는데 swift3를 다룬 책도 별로 없고 swift 바이블이라고 하길래 구입했다. 네티즌 리뷰 상태가...-_-;;; 책은 swift3 언어와 아이폰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인 코코아터치에 대해서 설명한다. 책의 제목은 "꼼꼼한" 이지만 "친절한"이 더 맞는 표현이 아닐까 싶다.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을 한다.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개발서적이지만 읽기 편안한 느낌이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딱딱한 문체로 쓰인 "전공책"과 "Head First" 시리즈의 중간정도 포지션이라고 할까? 뭐 그렇다고 Head Fi..
성인이 된 이후로는 게임을 잘 하지 않는다.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다보니 개발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게임 개발"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민해본적이 없다.그러다가 문득 도서관에 꽂혀있는 이 책을 보고 호기심(?)에 빌려보게 되었다. 게임을 만드는 과정도 궁금했고, "게임회사"의 개발 분위기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다. 사실 이 책의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래도 우리는 게임을 만든다"라는 책을 보고 싶었는데 그 책은 도서관에 없더라.. (지금 찾은건데 여기에서 볼 수 있는 것 같다.) 표지에는 "초대박 게임 개발 노하우!"라고 써있는데 글쎄다.. 내가 게임개발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어서 책을 보면서도 미처 알아채지 못했나보다. 게임개발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만화라서 읽는데 어려움은 없다..
이 책은 좋을수도 있고, 안 좋을수도 있습니다...는 그냥 드립친거고, 이런 종류의 책이 보통 그런 것 같다. 책을 읽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큰 도움이 되기도 하고, 별 도움이 안되기도 하고.. 책의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책에서 예제로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C와 C++이다. 해당 언어의 문법만 아는 상태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어느정도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경험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는 봐봤자 크게 얻어가는게 없을 것이다.게임 프로그래밍 코드를 가지고 설명을 하는데 굳이 게임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별 상관이 없다. 나 역시 게임 개발을 해본적은 없지만 책의 코드를 이해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요즘 많이 사용하는 C#이나 Java언어라면 어땠을까 하는 점. C++의 문법적..
워드프레스 사이트 제작을 위해서 보게 된 책이다. 네이버 블로그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몇 년 째 운영하고 있지만 둘 다 딱히 '만든다'라는 개념은 없는.. 사용하기 아주 쉬운 블로그 서비스니깐.. 책의 목차을 보면 느끼겠지만 워드프레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느끼기에 내용들이 굉장히 알차다. (목차보기 - 예스24)처음 사용하는 사람 입장에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관리자화면에 대한 설명과 페이지에 대한 설명, 플러그인 설명 등등 잘 모르는 입장에서 봤지만 충분히 알차다고 느껴진다.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봤다면 책을 보지 않아도 워드프레스를 이용한 블로그는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잘 만들려면, 책을 한번 보는걸 추천한다. 아, 그리고 이 책은 워드프레스 서버(웹서버) 구축에 ..
요즘 일이 조금 바빠져서 책을 자주 못 보는데, 오랜만에 시간내서 읽어 본 책이다. 요즘 웹 개발의 기술적인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읽어봤다. 굳이 웹이 아니더라도 '프로그래밍'이라는 분야의 기술 변화는 정말 빠르다. '웹' 분야로 한정하면 그야말로 눈부신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웹 개발 관련 일을 했던게 거의 10년전이라서(그것도 아주 잠깐..) 최신 웹 기술 전반에 대한 얕고 넓은 지식이 필요했는데 이 책이 적합할 것 같았다. 책을 보고나니깐 내가 잘못 생각했었다. 역자는 웹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하거나 신입 웹 엔지니어가 된 사람에게도 권할만 하다고 했는데 그건 책 몇 권이라도 더 팔기위한 멘트같고, 저자가 얘기하는 대상 독자는 2~3년차 엔지니어다. 저자의 의견이 맞다. 웹에 대해서 잘 모르..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빌려 본 책이다. 제목은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 서비스 글쓰기의 모든 것"이지만 개발자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저자가 여러명인데 NHN에서 "테크니컬 라이터"로 근무하는 사람들이다. "테크니컬 라이터"라는 직업이 있다는걸 이번에 이 책을 보고 처음 알았다. 그러고보니 제목을 왜 "웹 기획자가 알아야 할.."이라고 지었는지 궁금하다. 웹 기획자보다는 오히려 개발자들에게 더 필요한 책일 것 같은데. NHN이야 큰 회사이니 "테크니컬 라이터"도 있겠지만 어지간한 회사는 개발자가 프로그램 개발하면서 메시지도 직접 작성하는 경우가 태반일테니깐.실제로 내가 근무했던 회사도 직원수가 500명이 넘는 회사였지만 테크니컬 라이터는 없었다. 그러다보니 프로그램내에서 출력하는 메시지는 ..
켄트 벡의 구현 패턴, 부제는 "읽기 쉬운 코드를 작성하는 77가지 자바 코딩 비법" 이다. 실제 저자가 개발을 하면서 쌓인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코딩을 해야 그 코드를 쉽게 읽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구현 패턴이라 함은.. 코딩 규칙(code convention)과 디자인 패턴의 중간정도라고 봐야될까? 글쎄,, 내가 이 책을 100% 이해했으면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1/4도 이해 못 한것 같다... 일단 이 책은 자바언어로 되어있다. 나는 학부생 때 이후로는 자바를 이용해본적은 거의 없지만 이 책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문법적인 부분은 크게 문제가 안된다. 다만 어떤 개념을 설명할 때 자주 예시로 언급되는게 "JUnit"인데 나는 이 "JUnit"이 뭔지 자세히 몰라..
만들면서 배우는 Git GitHub 입문. 목차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보게 된 책이다. Git의 기본적인 사용법과 널리 사용되고있는 IDE 툴에서 Git과 연동하는 방법들이 나와있다. 상세한 목차 정보는 여기를 클릭. (예스24 책정보로 연결 됨)그냥 결론만 말하자면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다. 솔직히 책 보다가 짜증나서 암걸릴뻔했다.. 이유는 아래 첨부한 사진.. 노란색 박스에 뭐가 보이는가? 아무것도 없는거 아니냐고? 땡! 저기에 글자가 써있다. 무슨 글자냐고? 나도 모른다. 진짜로..책의 다른부분에서 언급하는 설명을 보고 유추할 수는 있겠지만 그냥 사진만 보고 무슨글씨인가.. 하고 보면 정말 안보인다. 사진으로 찍어놔서 안보이는게 아니라 실제 눈으로 봐도 전혀 알아볼 수가 없다. 뭐.. git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