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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블로그
카테고리 이름을 바꿨다. "전업개발자 이야기"에서 "1인 개발자 이야기"로.. 그렇다. 전업 앱 개발은 포기하고, 다시 회사로 들어갔다. 월급의 노예. 뭐 사실 전업 앱 개발 시작한 뒤로 회사 생활을 한번도 안했던 건 아니다. 두 번의 스타트업 회사를 거쳤다가 이번에는 IT회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대기업의 IT조직으로 들어갔다. 애초에 개발자 시작을 은행에서 했기 때문에 대기업의 보수적인 조직문화 같은건 별로 신경도 안쓰였다. 그리고 요즘은 추세가 수평적 관계를 지향하고 워라벨을 중시하기 때문에 예전에 은행에서 일 할 때와는 기업문화가 많이 다르더라. 다만 모니터 우측 하단 트레이 영역을 가득 채우고 있는 각종 보안 프로그램들을 보고 그제서야 '아.. 대기업에 들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저녁을 밖에서 먹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방 한구석에 있는 나의 홈서버의 소음이 유난히 거슬렸다. 드르륵- 드르륵- 계속해서 하드디스크를 액세스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다. 홈페이지 방문자도 적고 앱 사용자도 적은 변방에 있는 내 서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로 putty를 실행시켜서 htop으로 프로세스 상태를 살펴봤다. 평상시에 프로세스 목록에 잘 보이지도 않던 php-fpm이 CPU를 47%나 차지하고 있었다! 웹사이트 돌리는게 하나 있긴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방문자가 거의 없는 사이트인데.. 이상해서 nginx의 access log를 살펴보았다. nginx의 access log는 "/var/log/nginx"에서 볼 수 있다. 크롤러가 사이트 이곳저곳을 미친듯이 ..
아이폰7을 구입했다. 당연히 실사용 용도는 아니고 앱 개발용이다. 지금까지는 아이폰5s랑 시뮬레이터로 어떻게든 버텨왔는데 FCM 기능을 구현하게 되면서 실단말이 필요하게 되었다. (FCM은 시뮬레이터에서는 동작 안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더는 버티지 못하고 최신 OS를 지원하는 단말 중 제일 오래된 아이폰6s 대신 한단계 높은 아이폰7을 구입했다. 아이폰6s는 다음 번 iOS릴리즈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뉴스를 봤는데 아이폰7은 확실히 모르겠다. 제발 지원대상에 포함되기를 바랄뿐이다. 뭐.. 사실 그렇게 비싼건 아니라서 중고로 팔고 다시 지원되는 기기로 갈아타도 되긴하지만.. 여러가지로 번거로우니깐. 그동안 간간히 사용하던 아이폰5s는 당근마켓에서 28,000원에 팔았다. 유심이 고장나서 공기계로 밖에..
Initially, it was a project that did not use "Automatically manage signing". Then, while working on another project recently, I realized that "Automatically manage sigining" is convenient, and I tried to change the existing manual signing to Automatic, so an error occurred. TheThe contents of the error are as follows. After selecting Team, "(AppName) has conflicting provisioning settings." is di..
최초에는 "Automatically manage signing"을 사용하지 않고 있던 프로젝트였다. 그러다가 최근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Automatically manage sigining"이 편하다는걸 알고 기존에 매뉴얼로 사이닝 하던 걸 Automatic으로 변경하려고 하니깐 발생한 에러다. 에러 내용은 아래와 같다. Team을 선택하고나면 (AppName) has conflicting provisioning settings. 라고 뜨면서 "자동 사이닝을 선택했지만 Provisioning profile이 메뉴얼로 명시되어있다.." 뭐 대충 이런내용의 상세 메시지를 보여준다. 그러면서 Provisioning profile 값을 "Automatic"으로 변경하라고 알려준다. 그래서 PROVISI..
당겨서 새로고침을 위해서 사용하는 SwipeRefreshLayout은 일반적으로 RecyclerView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에는 ScrollView로 감싸고 있는 내용을 새로고침 하기위해서 SwipeRefreshLayout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려고 한다. 그냥 단순하게 ScrollView를 SwipeRefreshLayout으로 감싸기만 해서는 원하는 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아래로 스크롤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만 다시 위로 올리기 위해서 Swipe Down 터치 동작을 하게 되면 ScrollView의 스크롤 업 대신에 SwipeRefreshLayout의 Refresh 동작이 트리거 되기 때문이다. 일단 레이아웃은 아래와 같다. 그냥 단순히 ScrollView를 SwipeRefreshLay..
잘 되던 아이폰 앱 빌드가 갑자기 이런 에러를 내 뱉었다. "Error were encountered while preparing your device for development. Please check the Devices and Simulators Window." 메시지대로 [Devices and Simulators] 창을 확인해보면 상세한 에러 내용을 볼 수 있다. "Failed to prepare device for development." "If you are certain that Xcode supports development on this device, try disconnecting and reconnecting the device." 대충 해석하면 니 아이폰이 Xcode가 지원하는 기..
전에는 발생하지 않던 문제였는데 Admob 버전을 업데이트 하면서 발생한 문제인 것 같다. 전체 에러 메시지는 아래 이미지 처럼 *** Termainating app due to uncaught exception 'GADInvalidaInitializationException, resion: 'The Google Mobile Ads SDK was initialized without AppMeasurement. Google AdMob publishers, follow instructions here: https://googlemotileadssdk.page.link/admob-ios-update-plist to include the AppMeasurement framework and set the -Obj..
기존에 LG G6를 사용하고 있었다. 중고로 8만원에 구입해서 배터리가 좀 빨리 닳는다는 것 말고는 별다른 불만없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앱 개발하면서 사용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결국에는 최신OS가 올라간 삼성폰을 구입하게 되었다. 에뮬레이터에서도 최신OS를 돌릴수는 있지만 재현이 안되는 삼성폰에서만 발생한는 문제들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비싸지만 갤러시 S10을 구입했다. 갤럭시 S9도 최신 OS가 올라가 있지만 갤럭시S10부터 OS 메이저 업데이트를 세 번 지원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정도의 가격차이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news.samsung.com/kr/%EC%82%BC%EC%84%B1%EC%A0%84%EC%9E%90-%EA%B0%A4%EB%9F%AD%EC%8B%9C-%EB%AA%A..
지난번에 심사 리젝당한 뒤로 다시 또 아이폰 앱을 하나 만들었다. 2021/01/01 - [전업개발자 이야기] - 아이폰 앱 또 리젝당했다. 아이폰 앱 또 리젝당했다. 아이폰 앱이 리젝당한게 뭐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만.. 이번에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문제라서.. 결국 앱 출시를 포기해야 될 것 같다. 안드로이드는 무사히 출시 됐는데.. 아쉽게 oneday0012.tistory.com 이번에 만든 앱은 쇼셜 기능이 있는 일기장 앱이다. 근데 이번에도 또 리뷰에서 거절당했다. 가이드라인 1.2 Safety 항목을 지키지 않았단다. 앱에서 사용자가 생성한 컨텐츠를 표시하는데, 앱에서 적절한 예방조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해결방법이 간단하지가 ..
Xcode 시뮬레이터에서도 FaceID 사용이 가능하다. 아래 이미처럼 [Features] > [Face ID]에서 [Enrolled]를 체크해주면 된다. 그런데 예상했던 Face ID 인식화면 대신에 아래 이미지처럼 "암호를 입력하십시오."라면 화면이 뜨면서 Face ID를 등록해주세요. 라는 메시지가 표시되었다. 혹시나 설정이나 개발자 메뉴에서 뭔가를 더 설정해줘야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info.plist 파일에 Key 항목을 추가해줘야 된다. 위 이미지 처럼 "Privacy - Face ID Usage Description" 항목을 추가해주고 다시 앱을 실행하면, 최초 한 번 Face ID를 사용하도록 허용하겠냐는 대화상자가 뜨고, 허용을 하면 Face ID 인식 화면이 정상적으로 뜬다. ..
stackoverflow.com/a/36281377 Emoji are not inserting in database node js mysql Hello I am here to discus one thing. I am building up a web service that makes a goal for inserting emoji data into database field. I am working with Node JS + Mysql. I set charset to UTF-8 or utf8... stackoverflow.com 참고로 서버 환경은 node.js + mariaDB(mysql) 입니다. 위에 답변처럼 DB에 연결할 때 charset을 'utf8mb4'로 추가해주니 이모티콘(이모지, emoji..
새로 아이폰을 구입해서 맥북에 연결하고 앱을 빌드하고 실행했는데 "ㅇㅇㅇ의 iPhone is not available."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Please reconnect the device."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 경우에는 연결상태의 문제는 아니었고, Xcode 버전와 아이폰 iOS 버전이 맞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였다. Xcode의 [Windows] > [Devices and Simulators] 메뉴를 실행해서 보면 제대로 된 메시지를 볼 수 있다. Xcode를 업데이트 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진작에 이렇게 메시지를 보여줄 것이지....) Xcode 버전별로 지원가능한 iOS 버전은 아래와 같다. 현재(2021년 1월) 기준으로 최신 iOS는 14.3 버전이기 때문에..
아이폰 앱이 리젝당한게 뭐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만.. 이번에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문제라서.. 결국 앱 출시를 포기해야 될 것 같다. 안드로이드는 무사히 출시 됐는데.. 아쉽게 됐다. 기존에 앱 리젝 당한 경험은 아래 링크를 클릭. 2017/09/01 - [전업개발자 이야기] - 첫 번째 아이폰 앱 리젝트.. 첫 번째 아이폰 앱 리젝트.. 역시 한번에 통과 안되는구나..-_-; 메타 데이터에 문제가 있었다. 정확하게는 첨부한 다섯장의 스크린샷 가운데 두 개의 스크린샷이 문제가 되었다. 저작권에 문제가 되는 이미지가 포함되었다 oneday0012.tistory.com 위 경험 말고도 또 한 번 리젝당한 경험이 있었다. 그 때는 부실한 컨텐츠(?) 뭐.. 이런 내용으로 리젝 당했던 것 같은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앱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앱에 광고가 포함되어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알려야 한다. 근데 앱에 광고를 안 넣었는데도 아래 이미지처럼 플레이 스토어에서 광고 SDK가 포함되어있다고 알리는 경우가 있어서 해결방법을 공유하려고 한다. 이 앱에는 광고가 없지만 "앱에 광고 SDK가 있습니다"라고 경고 표시가 보인다. 물론 "아니요, 앱에 광고가 없습니다."를 선택하고 넘어가면 되긴하지만.. 저 경고 표시가 너무 신경쓰여서 견딜수가 없다. gradle 의존성을 살펴보면 "com.google.android.gms:play-service-ads-identifier:17.0.0@aar"이 포함되어있는걸 볼 수 있다. 이 것 때문에 광고 SDK가 포함되어있다고 경고가 표시된 것 같다. 앱 수준의 buil..
기존 프로젝트에서는 이상이 없었는데, 최근에 만든 프로젝트에서는 '@string/appbar_scrolling_view_behavior'를 인식할 수 없다고 뜬다.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스튜디오에서 app 수준의 build.gradle 파일을 오픈한 뒤 dependencies에 아래 라인을 추가해준다. implementation "com.android.support:design:29.0.0" 그런다음 "Sync"를 수행하면 깔끔하게 해결!
Uno Diary라는 일기장 앱인데,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5화에 출연했다. 드라마를 잘 안봐서 모르고 있었는데 앱 사용자분이 알려주셔서 알게되었다.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 TV에 출연한걸 보니깐 기분이 묘하다. 캡처 화면에는 "Diary"라고만 되어있는데 원래는 "Uno Diary"다. 아마도 CG처리로 지운 것 같다. 전체 영상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tv.naver.com/v/16630427 “도대체 왜 파양 됐니…?” 이지아, 남겨진 조수민 일기 보고 흐르는 눈물 펜트하우스 | 이지아(심수련)는 죽은 조수민(민설아)의 일기를 보고 눈물을 흘린다. tv.naver.com 그리고 일기장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 http://sssoft.iptime.org/download/u..
지난번에 "코틀린으로 배우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보다가 GG 치고나서 보게 된 책이다. 이 책은 두께가 훨씬 얇고 제목도 함수형 '사고'이기에 나처럼 함수형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보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 역시 쉽지 않았다..-_-;; 2020/10/08 - [IT도서리뷰] - 코틀린으로 배우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의 표지가 인상적인 책이다. 책의 제목은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함께 읽는"이라고 되어있지만 대상 독자에는 "초보 디자이너"라고 밝히고 있다. 책 제목은 마케팅 목적으로 저렇게 지어진 듯 하다. 따라서 개발자라면 이 책을 읽어도 별 도움이 안 될거라고 본다. 디자이너는 내가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하기가 애매하지만 안드로이드 앱 디자인 경험이 있다면 역시 마찬가지로 크게 도움은 안될 것 같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 대다수일 것 같아서. 안드로이드 앱 디자인을 처음 시작하는 디자이너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소위 개자이너..라고 칭하는 디자인까지 함께하는 개발자에게도 좋은 첫 걸음이 될 것 같다. 참고로 머티리얼 디자인에 대해서 소개하는 좋은 가이드가 이미 온라인으..
안드로이드 앱 개발 도구(IDE)인 Android Studio 3에 관한 책이다. 원제는 Mastering Android Studio 3. 하지만 이 책만 가지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마스터 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내용에 깊이가 없다. 그리고 나 같은 경우에는 앱 개발 시작한지 이제 5년차인데, 책을 봤을 때 딱히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 그냥 지금 불편없이 잘 개발하고 있는 개발자라면 굳이 이 책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JUnit 테스트와 프로파일링 부분에 기대가 컸는데 그 부분 역시 그냥 이런 기능이 있다.. 정도로만 훑고 지나간다. 그 부분이라도 좀 상세하게 다뤄줬으면 덜 아쉬웠을텐데..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번역이다. 특유의 번역체 때문에 책의 내용에 집중을 할 수가 없다. 이건 ..
부제는 "85가지 문제 중심 레시피로 완성하는 코틀린 프로그래밍"이다. 부제가 좀 기네. 레시피 형식의 책은 지난번에 한 번 읽어봐서 이번에는 당황하지 않았다. 2020/10/07 - [IT도서리뷰] - Gradle Recipes for Android (그래이들 레시피) Gradle Recipes for Android (그래이들 레시피)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라면 누구나 다 빌드툴로 그래이들을 사용하고 있을꺼다. 근데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도 그냥 안드로이드 입문서에서 본 내용만 가지고 그냥 저냥 oneday0012.tistory.com 이 책도 그래이들 레시피 책과 마찬가지의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A를 해결하고 싶다. B를 하면 된다. 뭐 이런 식이다. 좋아하는 형식은 아니지만 목..
얼마만에 보게되는 자바 관련 개발 서적인지 모르겠다. 내가 처음 자바를 공부할 때만 해도 자바 버전이 1.5. 그러니깐 자바5였다. 그리고 나서 이제서야 자바8을 보고 있다니. 뭔가 감회가 새롭네. 자바6, 자바7에서는 뭐가 바뀐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자바8에서는 람다와 "스트림API"와 도입이 되었고, 나는 스트림 API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 책을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트림API에 대해서 그렇게 상세하게 다루고 있지 않다. 그냥 다른 주제들과 같은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일단 이 책의 목표는 표지에 써져 있듯이 "현대 자바를 빠르게 학습하자!"다. 그만큼 친절하거나 상세한 설명없이 자바8에 대해서 빠르게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초보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자바 언어는 이미 알고 있지만..
부제가 애자일 이해와 PMI-ACP 시험 통과를 위한 학습자의 동반자.. 이다. 그래서 그런지 시험과 관련된 문제풀이 내용이 꽤 된다. 난 자격증에는 관심없어서 그 부분 스킵하고 봤더니 분량이 한 1/4은 줄어들은 것 같다. 읽으면서 리뷰에 쓰고 싶은 말이 참 많았었는데 막상 지금은 또 생각이 잘 안나네. 일단 한 마디로 더럽게 재미없다. 하지만 머리속이 마구 뒤 섞여있던 애자일, 스크럼, xp, 린, TDD 같은 개념들이 제대로 자리잡긴 했다. 솔직히 대학교 때도 소프트웨어 공학 과목을 A+ 받긴 했지만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프로그래밍 과목을 좋아했지. 이 책도 좋아서 본건 아니다.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애자일 방법론이나 TDD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서 보게 된 책이다. 이런류의 책이 재미 없..
요즘 시간이 많아져서 책을 많이 읽고 있다. RxJava를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가게 되었고 그래서 빌려 보게 된 책이 바로 이 "코틀린으로 배우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책이다. 앞부분, 코틀린 문법 관련된 부분까지는 쉽고 재귀함수에 대한 설명이 나오면서 내용이 좀 어려워 진다. 사실 난 재귀함수를 사용한 알고리즘에 좀 약하다.. 결과를 보면 '어 쉽네' 라는 생각이 들지만 처음 문제만 보고 구현할 때는 막상 알고리즘이 잘 떠오르지 않더라. 그래서 이 책도 좀 어렵게 느껴졌다. 그리고 재귀함수 설명이 끝난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사용해서 filter, map 같은 함수를 직접 구현하는데 여기서부터는 난이도가 더 올라간다. 물론 내가 함수형 프로그래밍 경험이 ..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라면 누구나 다 빌드툴로 그래이들을 사용하고 있을꺼다. 근데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도 그냥 안드로이드 입문서에서 본 내용만 가지고 그냥 저냥 쓰고 있었다. 그러다가 시간이 좀 생겨서 제대로 한 번 공부해보자 해서 빌려본 책이다. 우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 같은 이유로 볼 사람은 다른 책을 권하고 싶다. 일단 책 구성이 그래이들을 기초부터 순서대로 알려주는게 아니고 찾아보기 형식으로 케이스A, 해결책A, 케이스B, 해결책B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그래서 책 이름에 "레시피"라는 단어가 들어가있나보다. 뭐 그래도 실무에서 빠르게 찾아보고 적용하려고 할 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참고로 부록에 있는 그루비 문법을 먼저 본 다음에 보는걸 추천하고 싶다. 여담이지만 난 ..
일본 저자의 책이다. 개인적으로 일본 저자의 책을 선호하는 편이다. 영어 원서의 책은 그 특유의 번역체 때문에 글에 집중이 잘 안되더라. 일단 책은 올컬러에 두께는 적절한 두께로 되어있다. 책 한 번 슥- 훑어보면 누가봐도 '아~ 이거는 입문서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구성되어있다. 참고로 난 파이썬 개발자는 아니다. 그냥 파이썬이라는 언어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보게 되었다. 요즘 인공지능이나 딮러닝이니 해서 파이썬이 많이 뜨는 것 같은데 딱히 거기에 염두해두고 빌려본 책은 아니고 파이썬 문법이랑 다른 언어들이랑 뭐가 다른지, 또 파이썬으로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가 궁금해서 빌려 본 책인데, 이 책이 내 가려운곳을 아주 시원하게 긁어줬다. 파이썬을 제대로 공부해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비추다. 추천하는 대..
요즘.. 이 아니지. 이미 한참 전 부터 안드로이드 개발자에게 RxJava와 mvvm은 채용 시 필수조건이 된 듯 하다. RxJava는 배우기가 어렵다고 하던데 실제로 책을 보니 그 이유를 알겠다. 기본적으로 패더다임의 변화에 적응을 해야 된다. C언어의 절차적 프로그래밍에 익숙한 사람이 객체지향적인 사고방식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 처럼 RxJava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함수형 프로그래밍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익숙해져야 한다. (사실 함수형 프로그래밍이 요즘 나온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전에는 일본인 저자가 쓴 RxJava 책을 봤는데 너무 딱딱해서 이번에는 (RxAndroid까지 다루고 있다고 하니) 한국인 저자가 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RxJava 관련 내용이 대부분이고 RxAn..
로또 관련 앱을 하나 만들려고 생각했다. 자기 주변에 있는 로또 판매점들 중 1등 당첨 이력이 있는 로또 판매점 정보를 안내해주는 그런 앱. 그 외에 당첨여부 확인이나 예상 번호 생성 같은 기능도 추가하고. 그래서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로또"로 검색을 해봤다. 기획재정부에서 1등 당첨 판매점 현황을 CSV 형식으로 제공을 하긴하는데.. 설명에 써 있듯이 859~911회차의 정보만을 제공한다. 그래서 한 번 공공데이터 제공 신청을 처음으로 해봤다. 이건 나의 신청 내용. 신청하고 처리 결과를 받기 까지는 15일이 걸렸다. 그래서 받은 결과는.. 제공거부. 데이터가 없단다. 왜 특정 회차의 데이터만 가지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로또 당첨 판매점 정보가 관리가 안된다는 것도 쉽게 납득이 안가지만.. 뭐 데이터..
지금까지 몇 번의 코딩 테스트를 봤었는데 문제 유형은 100% 똑같았다. API 알려주고 거기서 데이터 받아다가 화면에 리스트로 뿌리는 문제다. 이 유형에서 벗어나는 코딩 테스트는 한 번도 없었다. (참고로 경력이다. 신입의 경우에는 잘 모르겠다.) 오픈소스는 retrofit2, okhttp3, glide 이 정도 경험있으면 되고, 안드로이드 UI 쪽에서는 recyclerview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으면 누구나 다 풀 수 있는 문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디테일 화면을 구현한다던가 아니면 딥링크를 구현한다던가 아니면 테스트 코드를 작성한다던가.. 정도의 간단한 문제 몇 가지가 추가적으로 붙을 수 있다. 문제는 시간인데 시간을 분 단위로 굉장히 타이트 하게 주는 회사도 있었고, 며칠씩이나 넉넉하게 주는 회사..
파워가 고장난건 아닌데, 사용한지 오래 되기도 했고(아마 10년 다 되어가지 싶은데..?) 서브 컴퓨터 파워 교체하는김에 그냥 같이 교체하기로 했다. 이전에 작성한 교체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 2020/08/29 - [컴퓨터/하드웨어] - SSD 인식 오류 해결 후기 기존에 장착되어있던 파워서플라이. 파워닉스사의 듀얼팬이 달린 파워서플라이다. 팬 크기는 정확히 모르겠네. 아마 60mm 아니면 80mm일텐데. 새로 구입한 파워 도착.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로 선택한 이유는 많이 팔리는 파워기도 했고, 80+에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6년 A/S 보장. 물론 고장 안나고 오래 쓰는게 제일 좋겠지만, 혹시라도 파워가 고장났을 때 A/S 기간이 길기 때문에 선택했다. 긴 A/S 기간은 그만큼 품질에 자신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