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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서플라이 교체 후기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본문

컴퓨터/하드웨어

파워서플라이 교체 후기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로이드.Roid 2020. 9. 3. 12:02

파워가 고장난건 아닌데, 사용한지 오래 되기도 했고(아마 10년 다 되어가지 싶은데..?) 서브 컴퓨터 파워 교체하는김에 그냥 같이 교체하기로 했다.

이전에 작성한 교체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

2020/08/29 - [컴퓨터/하드웨어] - SSD 인식 오류 해결 후기

기존에 장착되어있던 파워서플라이. 파워닉스사의 듀얼팬이 달린 파워서플라이다. 팬 크기는 정확히 모르겠네. 아마 60mm 아니면 80mm일텐데.

새로 구입한 파워 도착.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로 선택한 이유는 많이 팔리는 파워기도 했고, 80+에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6년 A/S 보장. 물론 고장 안나고 오래 쓰는게 제일 좋겠지만, 혹시라도 파워가 고장났을 때 A/S 기간이 길기 때문에 선택했다. 긴 A/S 기간은 그만큼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깐.

박스 개봉샷. 뭐.. 별거 없다. 

파워서플라이와 전원코드. 그리고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있다.

탈거한 기존에 사용하던 파워. 이렇게만 보면 새 것 같네.

파워 사이즈에 차이가 난다. 왼쪽 파워는 듀얼 팬 파워서플라이라서 길이가 좀 더 길다. 그래서 ODD 장착할 때 케이블 간섭 때문에 ODD를 장착할 수 없다.(내 케이스 기준) 근데 뭐 요즘은 ODD 거의 안쓰니깐.. 

마닉 파워 장착... 했는데 부팅이 안된다. 원인은 파워 초기 불량. 쿠팡에서 2개 샀는데 1개는 정상이고 1개는 불량이 왔다. 쿠팡에서 컴퓨터 부품 사는건 비추다. 묻지마 환불 믿고 부품 바꿔치기 하는 놈들도 있고.. 구글에서 "쿠팡 부품 바꿔치기" 검색하면 많이 나온다.

쿠팡에서 구입한 파워는 환불처리하고 다른 곳에서 새로 주문했다. 

새로 온 파워는 리뉴얼 된 제품이 왔다.

내부 구성품은 달라진거 없고.

케이블 단자가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 됐다. 깔끔한거 좋아하는 사람은 이 쪽을 좀 더 선호하겠네.

기존에 사용하던 파워. 먼지가.. 어후.. 플래쉬를 끄고 찍어서 실제보다 적어 보이는데..

(극혐주의)

 

플래시를 켜고 찍으면 그동안 쌓인 먼지 덩어리가 적나라하게 보인다. 으... 에어스프레이 마렵네..

이건 배기쪽. 흡기쪽 팬에 비하면 배기쪽은 그나마 양호하다. PC를 바닥에 두고 사용하면 먼지가 많이 쌓인다고 하던데 그래서 먼지가 저렇게 많이 끼었나보다. 케이스가 먼지 필터 없는 케이라서 그런걸 수도 있고.

여튼 지금까지 파워교체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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