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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개발자 이야기

모니터 교체했다. 듀얼로다가.

로이드.Roid 2019. 1. 14. 00:40

모니터 사서 거의 10년 가까이 쓴 것 같네. 정말 오래 되긴 했다.

하나는 LG 23인치 LCD 모니터. 다른 하나도 LG의 19인치 LCD 모니터다.

23인치 모니터는 시야각이 좁긴해도 그럭저럭 쓸만 했지만, 19인치 모니터는 정말 쓰기 힘든 수준으로 반응속도도 느리고 색감도 뭔가 이상하고, 선명도도 떨어지고.. 해서 교체하게 되었다.

이왕 교체하는거 둘 다 교체하기로 마음먹었다.

원래 사용하던 구성.

19인치 모니터는 와이드가 아니라서 길게 세로로 놓고 쓰는게 더 좋더라.


이번에 새로 교체한 모니터 구성.

알파스캔 24인치 모니터다. 베젤이 얇은게 마음에 들어서 사게 됐다. 가격 싼건 덤이고. 

모니터 스탠드는 제거하고 듀얼 모니터용 암을 사서 연결했다. 

책상 공간 활용도가 좋아져서 좋네. 근데 모니터암이 생각만큼 자유자재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그냥 거의 고정해놓고 써야 될 듯.

모니터랑 모니터암 리뷰는 나중에 따로 올려야지.


누런 키보드가 나도 너무 싫지만.. 다른 키보드로 바꾸기가 너무 힘들다. 지금 이 키보드에 너무 익숙해져서.. 다른건 도저히 손이 안간다.

참고로 삼성전기에서 제조한 DT-35 키보드다. 저것도 한 10년 썼을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 

최근에 로지텍 K120 키보드를 쓰고 있는데.. 잠깐 썼을 때는 꽤 만족스러웠는데 계속 쓰다보니 단점이 꽤 있다. 역시 DT-35만한 키보드가 없는 것 같다. 

관련글 > 2018/10/01 - [컴퓨터/하드웨어] - 로지텍 K120 키보드 사용후기

참고로 원래 셋팅처럼 하나는 가로, 다른 하나는 세로로 해서 쓰려고 했는데 와이드 모니터라서 그런가 세로로 놨더니 너무 길더라. 그래서 그냥 가로로 놓고 쓰고 있다. 가끔 세로 직캠 볼 때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평소에 개발하면서 쓰기에는 가로가 낫더라. 

가로로 늘어난 모니터 길이만큼 스피커가 더 끝으로 밀려났다. 가로 폭이 120mm 되는 책상인데 이걸 하나로는 듀얼모니터 쓰기 부족하다. 아예 바 형태의 스피커를 사던가 아니면 폭이 더 넓은 책상을 찾아봐야 될 것 같다. 

24인치 모니터도 이런데.. 32인치 모니터 듀얼로 쓰는 사람들은 어떻게 쓰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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