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IT도서리뷰 (6)
개발자 블로그
지난번에 "코틀린으로 배우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보다가 GG 치고나서 보게 된 책이다. 이 책은 두께가 훨씬 얇고 제목도 함수형 '사고'이기에 나처럼 함수형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개발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보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 역시 쉽지 않았다..-_-;; 2020/10/08 - [IT도서리뷰] - 코틀린으로 배우는 함수형 프로그래밍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의 표지가 인상적인 책이다. 책의 제목은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함께 읽는"이라고 되어있지만 대상 독자에는 "초보 디자이너"라고 밝히고 있다. 책 제목은 마케팅 목적으로 저렇게 지어진 듯 하다. 따라서 개발자라면 이 책을 읽어도 별 도움이 안 될거라고 본다. 디자이너는 내가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평가하기가 애매하지만 안드로이드 앱 디자인 경험이 있다면 역시 마찬가지로 크게 도움은 안될 것 같다.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 대다수일 것 같아서. 안드로이드 앱 디자인을 처음 시작하는 디자이너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소위 개자이너..라고 칭하는 디자인까지 함께하는 개발자에게도 좋은 첫 걸음이 될 것 같다. 참고로 머티리얼 디자인에 대해서 소개하는 좋은 가이드가 이미 온라인으..
안드로이드 앱 개발 도구(IDE)인 Android Studio 3에 관한 책이다. 원제는 Mastering Android Studio 3. 하지만 이 책만 가지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마스터 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내용에 깊이가 없다. 그리고 나 같은 경우에는 앱 개발 시작한지 이제 5년차인데, 책을 봤을 때 딱히 새로운 내용이 없었다. 그냥 지금 불편없이 잘 개발하고 있는 개발자라면 굳이 이 책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JUnit 테스트와 프로파일링 부분에 기대가 컸는데 그 부분 역시 그냥 이런 기능이 있다.. 정도로만 훑고 지나간다. 그 부분이라도 좀 상세하게 다뤄줬으면 덜 아쉬웠을텐데..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번역이다. 특유의 번역체 때문에 책의 내용에 집중을 할 수가 없다. 이건 ..
부제는 "85가지 문제 중심 레시피로 완성하는 코틀린 프로그래밍"이다. 부제가 좀 기네. 레시피 형식의 책은 지난번에 한 번 읽어봐서 이번에는 당황하지 않았다. 2020/10/07 - [IT도서리뷰] - Gradle Recipes for Android (그래이들 레시피) Gradle Recipes for Android (그래이들 레시피)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라면 누구나 다 빌드툴로 그래이들을 사용하고 있을꺼다. 근데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나도 그냥 안드로이드 입문서에서 본 내용만 가지고 그냥 저냥 oneday0012.tistory.com 이 책도 그래이들 레시피 책과 마찬가지의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A를 해결하고 싶다. B를 하면 된다. 뭐 이런 식이다. 좋아하는 형식은 아니지만 목..
얼마만에 보게되는 자바 관련 개발 서적인지 모르겠다. 내가 처음 자바를 공부할 때만 해도 자바 버전이 1.5. 그러니깐 자바5였다. 그리고 나서 이제서야 자바8을 보고 있다니. 뭔가 감회가 새롭네. 자바6, 자바7에서는 뭐가 바뀐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자바8에서는 람다와 "스트림API"와 도입이 되었고, 나는 스트림 API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 책을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트림API에 대해서 그렇게 상세하게 다루고 있지 않다. 그냥 다른 주제들과 같은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일단 이 책의 목표는 표지에 써져 있듯이 "현대 자바를 빠르게 학습하자!"다. 그만큼 친절하거나 상세한 설명없이 자바8에 대해서 빠르게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초보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자바 언어는 이미 알고 있지만..
부제가 애자일 이해와 PMI-ACP 시험 통과를 위한 학습자의 동반자.. 이다. 그래서 그런지 시험과 관련된 문제풀이 내용이 꽤 된다. 난 자격증에는 관심없어서 그 부분 스킵하고 봤더니 분량이 한 1/4은 줄어들은 것 같다. 읽으면서 리뷰에 쓰고 싶은 말이 참 많았었는데 막상 지금은 또 생각이 잘 안나네. 일단 한 마디로 더럽게 재미없다. 하지만 머리속이 마구 뒤 섞여있던 애자일, 스크럼, xp, 린, TDD 같은 개념들이 제대로 자리잡긴 했다. 솔직히 대학교 때도 소프트웨어 공학 과목을 A+ 받긴 했지만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프로그래밍 과목을 좋아했지. 이 책도 좋아서 본건 아니다.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애자일 방법론이나 TDD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서 보게 된 책이다. 이런류의 책이 재미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