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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안드로이드다 - 안드로이드 입문자를 위한 친절한 책 본문
이것이 안드로이드다 - 박성근의 안드로이드 앱 프로그래밍
표지만 보면 게임개발 관련된 책이 아닌가 싶지만 게임과는 전혀 관련없는 안드로이드 개발 입문서이다.
안드로이드 입문서를 찾던 중 네이버 평점이 꽤 높길래 구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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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로 책검색 했을 때 판매량순으로 네 번째에 랭크되어있다.
글 제목에 썼듯이 이 책은 안드로이드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책이다.
책에서 사용 된 예제들도 정말 쉽게 되어있다. 저자가 최대한 눈높이를 낮춰서 설명하려 노력한게 책에서 느껴진다.
몇 군데 중요한 오류가 있긴한데 저자의 카페를 통해서 정오표를 제공하기 때문에 일단 그 것 부터 확인하는걸 추천한다.
아무리 입문자를 대상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으면 곤란하다.
Java 언어는 기본적으로 알고있는 상태에서 보는걸 적극적으로 추천하지만 객체지향 언어에 대해서 알고있다면 크게 무리없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는하다. (예제의 다루는 소스코드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 1100페이지 분량에 풀 컬러인걸 감안하면,, 뭐 어느정도 이해는 한다. 동영상 강의도 제공되니깐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난 개인적으로 동영상강의 별로 좋아하는편이 아니라서.. 안봐서 내용이 어떤지는 모르겠다.
책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프레그먼트' 관련 내용 역시 저자의 카페를 통해서 제공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안드로이드의 각종 개념(?)들에 대한 설명. 난 이게 너무 좋았다.
API 쓰는거야 뭐 책으로 전부 커버할 수 있는 범위도 아닐 뿐더러 인터넷에서 레퍼런스 찾아보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 밑에 기반이 되는 내용들에 대한 개념과 분석은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쉽게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깐..
단점을 몇 개 언급하자면, 일단 예제가 너무 쉬움.
거의 버튼이랑 텍스트만 있는 정도의 예제가 대부분이라서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예제가 아님. 뭐 물론 개념 설명을 하려면 최대한 예제가 간단한게 좋겠지만 어느정도는.. 이게 필요한 상황들을 가정해서 예제를 만들었다면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음.
그리고 책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들이 좀 많음. 네트워크, 앱위젯, 멀티미디어(카메라, 동영상 등) 같은 내용들은 포함되어있지 않음. 가격에 비해서 구성이 조금 약하다는 느낌.. 차라리 다른 저자의 책 처럼 두 권으로 분리해서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 입문자가 책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할 것 같음.
아, 근데 개정판이 좀 나와줬으면,, 표지에 '롤리팝' 써있는거 보고 롤리팝 버전에 맞춘 개정판인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롤리팝에서도 예제들을 테스했다는 뜻 정도..
2016.07.12 내용 추가
현 시점에서는 더 이상 추천하기 힘들 것 같다. 이젠 너무 과거의 책이 되었다. 이클립스 대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사용하고, 안드로이드 머쉬멜로우까지 다루고 있는 책이 있으니 그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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