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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도서리뷰

핵심 문법과 예제로 배우는 코틀린 - 리뷰

로이드.Roid 2019. 5. 12. 22:56

코틀린 책은 전에도 한 번 보긴 했는데 계속 자바만 써서 그런지 오랜만에 코틀린 코드 다시 보려니깐 문법이 햇갈리는게 많아서 다시 다른 책으로 한 권 빌려보게 되었다.

전에 쓴 다른 코틀린 책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

2018/03/29 - [IT도서리뷰] - 커니의 코틀린 (차세대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위한) - 리뷰


이 책은 예제가 실전에서 쓰일 법한 것들이라서 보면 도움이 되겠다 싶어 선택했다. 근데 막상 보니깐 글쎄.. 입맛에 딱 맞는 그런 책은 아니었던 것 같다.

지난번에 본 책도 그렇고 이 책도 그렇고 그냥 자바와 단순 문법 비교, 그리고 새로 추가된 문법 들이 나오는데 깊이는 그리 깊지 않다. 난 왜 이런 문법이 추가되었는지.. 어떤 언어가 가지고 있는 철학이라던지 만들어진 배경 같은 좀 더 깊이 있는 부분들에 대한 설명이 있었음 했는데 그정도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흔히 객체 지향 언어를 배우고나서도 객체 지향 언어의 특징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절차지향적으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그러한 코틀린 책을 원하는 것도 이런 부분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코틀린" 언어를 "코틀린" 답게 쓰고 싶은 마음? 뭐 그런거다. 그냥 뭐 이 부분은 깃헙에서 잘 작성된 코틀린 코드를 보면서 공부하는걸로 해야될 것 같다. 

뭐 좀 안좋게만 쓴 것 같은데, 날씨 정보 open api 활용해서 받아오는 예제 같은 경우에는 정말 실전에 쓰일 법한 예제라서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자바 프로그래머가 빠르게 코틀린 문법을 익히고자 할 때도 좋을 것 같고. 

전체 목차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클릭.

교보문고 - 핵심 문법과 예제로 배우는 코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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